걸그룹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가 JTBC 예능 '이방인'을 통해 5년여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예능국 관계자는 10일 OSEN에 "선예가 '이방인'에 출연한다. 촬영을 마쳤고 해당 분량은 오는 21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 또한 OSEN에 "선예와 서민정이 친하다. 선예와 서민정이 각각 캐나다와 뉴욕에 있어 자주 볼 수는 없지만 서로 마음으로 응원하는 사이더라. 서민정이 선예 집에 가서 1박2일 동안 촬영했다"고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황.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리더로 데뷔한 선예는 '아이러니', '텔 미', '쏘 핫', '노바디' 등의 곡들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국민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그는 중국, 일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한류 걸그룹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예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인 선교사 제임스 박과의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에는 활동 중인 현직 아이돌의 결혼 발표가 생소했기에 엄청난 관심을 모았던 것. 이후 그는 캐나다에서 두 아이 엄마로서의 삶을 충실히 보냈고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처럼 선예는 결혼한 뒤 5년여 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터라 이번 '이방인' 출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선예가 그동안 숱한 방송계 러브콜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캐나다 '이방인'의 모습에, 그리고 서민정과의 남다른 워맨스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방인'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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