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와 가수 헤이즈가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시상식에서는 여진구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본상 첫 수상자로 블랙핑크와 헤이즈를 호명했다.
블랙핑크는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올해 본상이라는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이렇게 있게 해주신 양현석 회장님, 테디 오빠, 스태프 여러분들, 항상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는 우리 블링크 감사드린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헤이즈는 "제가 요근래 되게 깨달은 게 하나 있다. 항상 제가 만든 음악으로 사람들을 위로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제가 음악하는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제 음악을 듣고 위로 받아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제가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디지털음원부문 본방 수상자는 디지털 음원 판매량 80%, 전문가 심사 20%으로 선정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