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故 김형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 참 빠르다..언니 올해도 못 보러간 동생이 되어버렸네. 미안해. 그리고 보고싶고 사랑해 오늘따라 참 언니가 그립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김신영은 김형은과 SBS 개그맨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앞서 김신영은 자신의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형은 언니가 떠난지 11년이 됐다. 오늘은 내가 노래를 신청하려고 한다. 언니가 많이 좋아했던 노래다"라며 체리필터 '낭만고양이'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김신영은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故 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서 '웃찾사'를 통해 활약했다. 장경희, 심진화와 함께 '미녀삼총사'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2007년 1월 10일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parkjy@osen.co.kr
[사진] 김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