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한 팬송이 탄생했다. 듀오 MXM이 ‘다이아몬드걸’에게 전하는 세레나데다.
10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MXM의 두 번째 미니앨범 ‘매치업’ 음원이 공개됐다. 동시에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되면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높였다.
‘다이아몬드걸’은 펑키한 브라스 연주가 돋보이는 레트로 정서를 담은 곡. 가사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특별한 의미도 담겨 있다. MXM의 로고는 다이아몬드 모양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가사 속 ‘다이아몬드걸’은 곧 두 사람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지칭하는 것. 가사에는 멤버들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하니, 가사에 더욱 집중해서 노래를 감상하면 설렘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퍼포먼스 면에서도 이전에 비해 더욱 화려해졌다. 인원수로 밀어붙이는 군무는 아니지만, 두 사람이서 보여주는 짜임새 있는 안무는 오히려 신선하고 색다르게 느껴진다. 주고받는 호흡을 안무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것.
뮤직비디오는 원색의 색감이 돋보인다. 이는 새롭게 시도하는 펑키한 레트로 풍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단번에 보여준다. 비비드한 색상의 의상, 소품, 배경 등은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하다.
임영민은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면서 방향성을 찾아가는 것이 MXM 목표”라고 밝힌 바. 이는 한 장르나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색깔을 찾아가려는 MXM의 도전정신을 보여줄뿐더러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 besodam@osen.co.kr
[사진] 브랜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