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가 된 다르빗슈 유(32)는 어디로 갈까.
FA 최대어 투수로 꼽히는 다르빗슈의 행선지가 여전한 관심이다. 미국 매체 ‘래리브라운뉴스’는 10일 주요 FA선수들의 행선지를 예측하며 다르빗슈가 시카고 컵스로 갈 것이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컵스는 로테이션이 불안하다. 존 레스터와 카일 헨드릭스가 있지만 존 랙키와 제이크 아리에타는 만족스럽지 않다. 컵스는 랙키와 아리에타를 바꾸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최고의 선택은 다르빗슈”라며 다르빗슈의 컵스행을 권했다.
이어 “선발투수가 목표라면 시장에 나온 최고선수(다르빗슈)를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본출신의 에이스는 컵스 선발진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충분히 뽑을만한 선수”라며 다시 한 번 다르빗슈를 추천했다.
한편 이 매체는 J.D. 마르티네스에게 보스턴 레드삭스행을 에릭 호스머에게 캔자스시티를 권했다. 제이크 아리에타와 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게는 각각 미네소타와 세인트루이스행을 예측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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