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의 아내가 방송 최초로 '박스라이프'에 출연한다.
SBS '박스라이프'의 민의식 PD는 "오늘 방송에 주현 씨의 아내가 최초로 공개된다. 70대이신데 그 나이처럼 안 보일 정도로 굉장히 세련되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 PD는 "집에서 촬영을 하다 보면 아내분이 안 걸릴 수가 없는데, 지난 파일럿 방송 때는 출연을 고사하셔서 안 나오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방송에 나오신다"라며 "나이든 부부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신다. 주현 씨가 아내분에게 구박받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굉장히 귀엽더라"라고 설명했다.
'박스라이프'는 의문의 낯선 물건이 담긴 ‘박스’가 배달되면, 연예인 리뷰단이 해당 물건을 사용한 뒤 후기 영상을 제작하는 리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콘셉트와 신선한 재미로 지난 추석 때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년특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박스라이프’에는 주현 뿐만 아니라 개그우먼 김숙, 개그맨 김생민이 지난 특집에 이어 함께 하고, 가수 김종민과 이상민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종민은 김생민과, 김숙은 이국주와 함께 색다른 물건들을 사용하고 리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스타 강제후기 리뷰쇼 '박스라이프'는 10일과 11일 밤 11시 10분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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