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2018년 새해 첫 야심작 ‘코코’가 폭발적 상승세로 ‘1987’, ‘신과함께-죄와 벌’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오후 1시 50분 기준 25.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신과함께’와 ‘1987’을 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열린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열린 대규모 시사회 이후 영화 관람객을 중심으로 “디즈니·픽사 사상 역대급 작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예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화려한 비주얼과 감동적인 스토리,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눈과 귀가 황홀한 명작의 탄생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북미를 비롯해 앞서 개봉한 나라에서 흥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에 힘입어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코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