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급기밀'이 국회 시사회를 전격 개최한다.
영화 '1급기밀'(홍기선 감독)은 오늘(10일) 오후 6시 15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시사회를 연다.
이번 시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회 시사회로 눈길을 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이다.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 등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 배우 김상경과 김옥빈, 최귀화, 최무성, 김병철 등 충무로 신뢰도 1급의 배우들의 출연으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1급기밀'은 모니터 시사를 통해 공개된 후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적 재미는 물론, 현실을 관통하는 통쾌한 한방을 극찬하고 있어 '1급기밀'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급기밀'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