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그룹' 세븐틴이 2월 가요계 기습 컴백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2월 스페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정확한 컴백 일자가 나오진 않았으나 2월 초 컴백이 유력하다.
이로써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2집 '틴, 에이지' 이후 약 석 달만에 신보를 발표하며 '초고속 컴백'에 방점 찍는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매 활동마다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완연히 '대세'로 자리매김한 톱 아이돌 그룹이다. 가온차트 기준 초동 21만장 돌파,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1위,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해외앨범 차트 2위 등 한국를 넘어 아시아 및 유럽에서도 위용 떨치고 있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활약 돋보였다. MMA MBC뮤직스타상, MAMA 월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을 수상했고, 11일 골든디스크 시상식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2017년 한 해를 화려하게 보낸 세븐틴이 2월 컴백을 시작으로 2018년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은 내달 초 발매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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