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23, 한국체대)이 브리온컴퍼니(대표 임우택)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온컴퍼니는 10일 “남자쇼트트랙의 간판 임효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임효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준은 2012 제1회 동계 유스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500m 은메달을 따며 기대를 받기 시작했고, 2017-2018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서 1, 2차 종합 1위를 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임효준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서 1000m, 1500m에서 금메달, 500m 은메달을 따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다관왕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는 “임효준은 평소에는 내성적이지만, 스케이트만 신으면 대범하고 승부사 기질이 있는 선수다. 테크닉과 순발력을 고루 갖춰 쇼트트랙에 최적화 된 선수로서 한국 남자쇼트트랙을 이끌어 갈 선수다. 무엇보다 7번의 수술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한국 쇼트트랙 대표에 당당히 종합 1위로 선발된 아주 훌륭한 선수다”라고 기대했다.
임효준은 “어렸을 때부터 꿈꾸왔던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브리온컴퍼니와 계약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 브리온컴퍼니의 전문적인 지원을 토대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