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이 3월 일본 개봉을 확정하고 일본판 포스터를 공개했다.
10일 영화 나탈리 등 일본 외신은 "'더 킹'이 오는 3월 10일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지난해 설 연휴 개봉해 5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우성, 조인성 등 일본 팬들이 사랑하는 '한류천왕'들은 물론, 류준열, 배성우, 김아중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더 킹'은 오는 3월 일본에서 개봉해 일본 관객들을 만난다.
공개된 포스터는 더욱 화려해진 금빛의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존심을 버려라', '권력에 붙어라' 등 영화 내용을 설명하는 강렬한 문구가 눈길을 끈다. '더 킹'은 일본에서 오랜 시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두 '한류천왕' 정우성과 조인성의 의기투합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더 킹'은 오는 3월 1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