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가 개봉 전부터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코코'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1월 극장가에 불어닥칠 '코코' 열풍을 예감케 하고 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최근 열린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코코'는 '디즈니·픽사 사상 역대급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릴레이 시사 이후에는 아름답고 황홀한 '코코'의 세계가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예매율이 급상승했다. 특히 '코코'는 천만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예매율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천만을 향해 가열차게 질주하고 있는 '1987'에 이어 예매율 2위, 신작 중에서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코코' 신드롬을 예고한 것.
'코코'가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 '코코'는 '겨울왕국'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렛잇고'(Let It Go)'를 탄생시킨 작곡가 부부가 만든 주제곡 '리멤버 미(Remember Me)' 등 주옥같은 OST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렛잇고'에 이어 '리멤버 미'까지, '코코'가 제2의 '겨울왕국'이 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코'는 폭발적인 관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개봉 2일 전부터 2만 6천 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코코'는 본격적인 흥행을 예열하고 나선 것. 과연 '코코'가 '겨울왕국'과 '인사이드 아웃'을 넘고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코코'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