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리우 트라오레(17)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카데미에 합류한 지 1개월 된 트라오레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트라오레는 지난해 여름 오스트리아서 펼쳐진 유소년 팀의 프리시즌 투어 훈련에 합류한 뒤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맨유 U-18 팀에 공식 합류했다.
맨유 아카데미를 총괄하는 니키 버트는 "트라오레는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다. 맨유와 프로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트라오레는 빠르게 적응했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많다. 18세 이하 팀서 활약을 지켜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맨유는 유스 출신 기대주들을 적극 기용하는 구단이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시 린가드 등이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다. 악셀 튀앙제브와 스캇 맥토미네이 등도 있다.
맨유는 지난달에도 앙헬 고메스, 아이단 바로우 등과 프로 계약을 맞은 바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 트라오레와 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