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전준주)의 아내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 보도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낸시랭은 10일 오전 '한밤' 보도와 관련,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논란에 재차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한밤'은 낸시랭 남편 논란에 대해 추가 보도하며 낸시랭의 지인이라는 사람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에 낸시랭은 "도대체 누군지도 모르고 또한 관련해서 전화통화나 날 만나 얘기해본 적이 없다. 거짓증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낸시랭은 "고소를 들어갔기에 시간이 지나면 법적으로 모든 진실 여부가 밝혀지겠지만 그때가 올 때까지 계속되는 악랄한 거짓제보와 거짓증언을 통한 잘못된 언론 보도들에 전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어 팩트를 말하고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기사에 나오는 오피스텔은 내 남편 집이다. 남편이 사용하는 옷들과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 마련돼 있었던 집이다. 그러므로 자택 무단침입이 아니다"라고 왕진진의 자택 무단침입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낸시랭은 왕진진과 2018년 마카오에서의 결혼식 계획이 있었지만 갑자기 혼인신고를 하고 인스타를 통해 알리게 된 이유는 왕진진과 사실혼을 주장하는 A씨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낸시랭은 "내가 잘못될까봐 걱정해주시는 대중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말씀들은 처음부터 감사했고 마음깊이 고맙다. 다만, 내 삶과 결혼은 내가 선택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 난 내 남편 왕진진(전준주)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고 그러한 내 남편 자체를 사랑한다. 남편도 낸시랭 자체를 사랑한다. 우리 부부도 여러분같이 행복하고 싶고 서로 사랑하며 살고 싶다"라고 자신은 왕진진의 모든 것을 알고 사랑한다고도 다시한 번 강조했다. /nyc@osen.co.kr
[사진] 낸시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