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디즈니" '코코' 디즈니·픽사 역대급 사전 예매량 기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10 08: 33

 1월 11일(목)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코코'가 골든 글로브 수상 효과에 힘입어 예매율 급상승세를 일으키고 있다. '1987', '신과함께-죄와 벌' 등 한국영화 대작들에 어깨를 견주는 '코코'는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역대급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외화 및 개봉작 예매율 1위 굳히기 태세에 진입, 5년 연속 디즈니 겨울흥행 불패를 예감케 한다.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역시 디즈니·픽사”라는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코코'가 이번 주 흥행 다크호스 그 이상의 위용을 보이고 있다. '코코'는 골든 글로브 수상 결과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1987''신과함께-죄와 벌'과 함께 예매율 TOP3 태세를 굳혔다. 릴레이 시사 이후 뜨거운 실관람객 호평에 힘입어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대 평점까지 약 9.8을 굳건히 기록하고 있는 '코코'가 개봉과 함께 펼쳐나갈 황홀한 신드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같이 개봉 전부터 가열찬 흥행 기류를 보이는 '코코'가 거머쥘 또 다른 ‘역시’ 타이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을 필두로 시작된 디즈니 겨울흥행 불패 타이틀을 '코코'가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2014년 '겨울왕국', 2015년 '빅 히어로', 2016년 '주토피아', 2017년 '모아나'까지 4편에 걸쳐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에 '코코'가 일찌감치 인정받은 작품성과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일 전부터 26,000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으로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역대급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시 겨울엔 디즈니”라는 공식을 입증할 수 있을지, 또한 '인사이드 아웃'을 넘고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여부까지 기대케 한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2017 로튼 토마토 97%로 TOP3 기록은 물론 국내 유수의 언론 찬사를 받으며 이번 주 흥행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토이 스토리 3' 감독의 연출과,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등 픽사 스튜디오 대표 제작진들의 협업으로 눈과 귀가 황홀한 대작 탄생을 알렸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가창한 우리말 버전 엔딩 송 ‘기억해 줘’ 역시 관객들 사이에서 우리 감성과 더욱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을 얻으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한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역시 극장에서 '코코'와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놓칠 수 없는 2018년 첫 번째 선택이라는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는 작품이다. 
예매율 급상승세로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며, '신과함께-죄와 벌'을 뛰어 넘는 사후세계 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코코'는 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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