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측이 손예진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후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예진이 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물망에 올라 그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출연을 결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손예진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2013년 드라마 ‘상어’ 이후 5년여 만이다. 최근 영화에 집중하던 그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손예진은 극 중 윤진아는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 이왕이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모토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느끼는 공허한 30대다. 그러던 중, 절친 서경선의 동생 서준희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고, 그저 철없는 동생일 뿐이었던 그가 예전과 달라 보이는 스스로에게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손예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자 배우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정해인이 물망에 올랐다.
이날 정해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이전과 같이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을 두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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