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정은지의 보기만 해도 비타민이 자동 충전되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측이 10일, 정은지(서이라 역)의 법정 씬 뒷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카리스마 넘쳤던 검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동 광대 승천을 유발할 만큼 귀여움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지난 ‘언터처블’ 12회에서 처음 등장했던 정은지의 법정 씬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정은지는 깔끔한 법복 차림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사 포스를 뿜어 내며 등장과 동시에 “정은지, 검사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일이냐?”, “서 검사님, 절 가져요!”, “서 검사 캐리 짱”, “정은지 대사 귀에 쏙쏙 들어와서 박힌다. 몰입감 좋다”, “서 검사님 다 잡아들여 버려!”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이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정은지는 극 중 모습과는 정반대의 귀여운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 눈길을 끈다. 먼저 정은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애교 가득한 반달 눈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정은지의 천진난만한 미소가 법정을 환히 밝히는 동시에 그의 러블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이어 정은지는 귀 옆에 레이저 포인트를 밀착시키고 손은 입술에 갖다 댄 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무언가 바라보고 있는 모습. 양 볼에 깊게 패인 정은지의 보조개가 귀여움을 한껏 끌어 올리며 심쿵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정은지는 머리 위에 핫팩을 올려 놓는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언터처블’ 11-12회에서 준서(진구 분)는 기서(김성균 분)의 위협적인 경고에도 굴하지 않고 용학수(신정근 분)를 체포하는 등 장씨 일가의 비밀 찾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 가운데 이라(정은지 분)가 장씨 일가의 계략에 휘말려 살해당할 뻔한 위기에 처하는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졌다.
이라는 살해 위기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가 하면 준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도 했다. 더욱이 지난 12회 엔딩에서 이라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범호(박근형 분)를 목격하면서 향후 ‘언터처블’ 전개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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