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신이 여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이정신은 OCN 월화드라마 '애간장'에서 수학 선생님 강신우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루지 못한 자신의 첫사랑을 그리워하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애 한 번 못한 모태 솔로다.
하지만 극 중 강신우는 모태 솔로라는 설정과 상반된 인기남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훤칠한 키, 훈훈한 마스크, 감미로운 보이스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여심을 훔친 것.
과거로 돌아간 큰 신우는 작은 신우(서지훈 분)와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특유의 다정함과 성숙함으로 지수(이열음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정신의 캐릭터 변신 역시 기대감을 더 하고 있다. 전작인 '신데렐라 네 명의 기사' '엽기적인 그녀'에서 이정신은 애틋한 순애보 캐릭터를 맡았다면, '애간장'에서는 자신의 첫사랑을 이루기 위해 직진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간장'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픈 현재의 내가 10년 전 나를 만나 삼각관계에 빠져버린 이야기를 그린다./hsjssu@osen.co.kr
[사진]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