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일본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두근두근했다"라고 밝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는 "엑소의 카이가 주연을 맡은 WOWOW 드라마 '봄이 왔다' 시사회가 9일 도내에서 열렸다. 카이는 한국인 사진 작가를 연기했다"라고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이는 일본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서 "두근두근했다. 이 드라마를 선택해서 좋았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또 감독인 가와이 하야토가 카이의 '샤워 장면'을 언급했고, 카이는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했다고 덧붙였다.
카이는 앞서 지난해 '봄이 왔다' 출연 소식을 전하며 "출연이 정해졌을 때 매우 기뻤고, 첫 일본드라마 촬영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고 있다. 생소한 부분과 촬영 현장의 환경 차이도 생각하지만 팬들에게 좋은 작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카이는 국내에서도 드라마 '안단테'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카이는 지난 7일 종영된 '안단테'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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