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마크 월버그, 미셸 윌리엄스보다 10배↑ 출연료 '논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10 08: 16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마크 월버그보다 훨씬 더 적은 출연료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영화 '올 더 머니' 재촬영에서 미셸 윌리엄스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은 몇 십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마크 월버그는 재촬영으로 같은 기간 2백만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미셸 윌리엄스의 동료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 다음날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미셸은 재촬영 동안 하루에 80달러를 받았다고 들었다. 명확하게 하고 싶지 않은가? 미셸은 정당하게 돈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는 이 영화에서 너무나 훌륭한 배우다"라고 말했다.
소니 픽처스는 이에 공식 답변을 하지 않았다. 
'올 더 머니'는 세상의 모든 돈을 가졌지만 유괴된 손자의 몸값으로는 한 푼도 주지 않겠다는 게티와 몸값에만 관심을 갖는 탐욕스런 세상에 맞서 아들을 구하려는 어머니 게일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1970년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재벌 3세 유괴 실화를 세계적 거장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 아카데미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마크 월버그는 지난 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몸값 못한 배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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