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철을 넘어라.
그룹 장덕철이 역주행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조 역주행 요정 볼빨간사춘기도 신곡으로 돌아온다. '프듀2'의 아이들인 MXM도 새 앨범으로 새해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며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에는 어떤 성과를 거두게될지 주목되는 두 팀이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오후 6ㅅ에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싱글 '#첫사랑'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썸탈거야'까지 연이어 히트를 달성하면서 음원 강자로의 면모를 입증했던 볼빨간사춘기다. 새해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이 더욱 주목될 수밖에 없다.
'#첫사랑'은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담은 매력적인 윈터 송이다. 순수하고 서툴렀던 시절의 마음을 솔직하게 대변하는 가사와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녹이는 달달한 멜로디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곡.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감성으로 음악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듀스 101' 대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MXM의 컴백이다. MXM도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매치업(MATCH UP)'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이번에는 어떤 곡들이 담긴 앨범을 완성했을지 주목받고 있다.
타이틀곡은 '다이아몬드걸'로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과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팬들의 탄탄한 지지속에 얼마나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JYP를 떠나 큐브로 이적한 그룹 2AM 출신 조권도 이날 오후 6시 신곡 '새벽'을 발표한다. 조권의 경우 2AM 활동 이후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섰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AM 시절 워낙 좋은 성적을 기록해왔기 때문에 기대감만 큰 것. 1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신곡으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