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구 코스타가 쐐기포를 도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국왕컵 8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예이다와의 2017-2018 코파 델레이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1, 2차전 합계에서 7-0으로 우위를 점하며 8강에 안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스타와 토레스의 투톱을 앞세워 경기를 펼쳤다. 큰 기대를 받았다. 특히 코스타는 지난 예이다 전을 통해 복귀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다.
전반까지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걱정하지 않았다. 후반 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라스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가메이로에 이어 후반 36분 비톨로가 쐐기포를 기록, 완승을 챙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코스타는 비록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카라스코의 골을 이끌어 냈다. 완승을 이끌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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