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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우승후보 0순위 서울 다이너스티, "최소 승률 80%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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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 고용준 기자] APEX 최고 인기 팀 '루나틱하이'를 주축으로 창단된 서울 다이너스티는 오버워치 글로벌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달 열린 프리시즌서 유일한 3전 3승으로 1위로 마감, 오버워치 글로벌 첫 번째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유니버셜 호텔에서 열린 오버워치 글로벌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시즌 최소 승률 80%라면서 최후의 승자로 남겠다는 출사표를 자신있게 내밀었다. 

류제홍, 양진모, 공진혁, 김준혁, 문기도 등 루나틱 하이 멤버들과 김병선 변상범 최석우 채준혁 구재모 김대극이 합류하면서 지금의 라인업을 구성한 서울 다이너스티는 공수 밸런스가 가장 잘 갖춰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지만 첫 번째 시즌이 버뱅크 로스앤젤레스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현재 기반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내고 있다. 백광진 감독은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한식을 많이 먹는다. 선수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사정할 정도"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리면서 선수들의 컨디셔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알렸다. 

개막전 상대인 댈러스 퓨얼에 대해 백광진 감독은 "상대의 전신이 엔비어스다. 과거 상대한 경험을 고려했을 때 그 특성을 파악한 상태다. 다른 잘 하는 선수들이 영입됐기 때문에 우리의 장점을 살려서 상대할 생각이다.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있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6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 대해서 백 감독은 "1주일 두 경기씩 6개월간의 시즌을 치루게 된다. 항상 최상위권에 있다면 좋지만 쉬운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슬로우스타터였다. 장기적으로 보고 진행할 생각이다. 선수들이 시즌을 거듭할 수록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 처음보다는 마지막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것 같다"고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만한 팀은 없다. 가장 걱정되는 건 우리가 서울의 연고지를 두고 있는 한국 팀이지만 해외 연고팀에도 한국인들로 구성된 팀이나 한국인이 다수 포진한 팀들이 있어서 부담스럽다"면서 "그래도 리그 특성상 승률은 90%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최소 80% 이상의 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팀 성적을 예상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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