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상영중' 첫방, 색다른 힐링 예능의 탄생[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10 00: 22

'절찬상영중'이 시골에서 영화 상영을 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9일 첫방송된 KBS '철부지 브로망스-절찬상영중'에서는 단양에서 야외 영화관을 차리는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의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단양으로 떠나며 셀레어했다. 이준혁은 "재벌 2세 역 들어왔는데, 스케줄이 안맞아서 거절했다"고 자랑했다. 성동일은 "고창석에게 딸내미 많이 예뻐졌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 사람은 시장에 들러 장을 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무를 담당했던 고창석은 보는 것마다 사자고 성동일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영화관이 차려질 장소에 도착한 네 사람. 스태프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셋팅에 들어갔다. 스크린을 세우고, 의자를 배치하고 매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의자 등받이가 생각보다 높아 애를 먹었다. 뒤에 있는 사람은 가려서 안 보였던 것.
결국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간이의자를 중간에 배치하기로 했다. 집을 빌려준 어머니, 아버지는 "생전 극장에 간 적 없었다"고 말해 네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영화 홍보를 나섰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극장이 생긴다는 말에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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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절찬상영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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