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나문희가 쓰러졌고, 원진아와 이준호가 나문희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됐다.
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극본 유보라)'에서는 약장수 할머니(나문희 분)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이날 문수(원진아 분)는 목욕탕에 온 할머니가 쓰러지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자리를 떠난 사이, 또 다시 사라져 버린 것. 할머니는 "괜찮다"며 병원을 퇴원하려했지만, 강두 동생 이재영(김혜준 분)이 나타나 "안 괜찮다"면서
"입원 수속할 테니 기다려라, 그렇게 방치하면 죽는다"고 말해 문수를 놀라게 했다.
할머니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된 문수는 충격, 하지만 할머니는 "암, 사고, 자살? 사람은 가난 때문에 죽는거다"라면서 "그깟 종양 하나도 안 무섭다"며 결국 수술을 거부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문수는 "강두에게 말해야한다, 뒤늦게 알면 상처받을 것"이라며 강두를 걱정했다.
한편, 이준호 역시 이 사실을 알곤 크게 충격을 받았다./ssu0818@osen.co.kr
[사진]'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