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이 김칫국 마시는 백진희에게 민망한 한 방을 날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극본 조용)' 에서는 치원(최다니엘 분)과 동거를 꿈 꾼 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이는 방세를 알아보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치원은 왜 방을 알아보는지 물었고, 윤이는 "엄마가 서울 올라오려고 한다, 상무님 나가면 저도 같이 나갈 거다"면서 "떨어져 있을 수 없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만히 듣던, 치원은 "난 동거할 생각 없다"고 단호박, 윤이는 "옆에 방 얻겠단 얘기였다"며 말을 얼버무렸다.
당황한 윤이에게 치원은 "김칫국 묻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마침 낮잠자고 있던 직장 동료가 두 사람의 얘기를 듣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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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