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김치대첩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세 팀으로 나뉘어 김치를 만들었다. 경기도는 배추김치, 경상도는 깍두기, 수육, 전라도는 깻잎김치, 우엉김치를 만들어야 했다.
뷔는 "거창엔 굴을 넣는다", 진은 "충청도에서는 짐치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각각 팀으로 나뉘어 김치를 만들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RM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시면서"라며 어머니, 할머니의 노고를 생각했다. 지민도 "이런 거 어머니는 어떻게 하시는 거지?"라며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렸다.
의외의 에이스는 뷔였다. 뷔는 진, RM에게 배추 속을 뭍히는 방법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저희 어머니가 김치를 한 번도 사서 드신 적이 없다고 하더라. 많이 사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슈가는 "저도 5년 정도 어머니와 김장을 했는데 그때 느낀 것과 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생님은 "정성이 제일 많이 들어간 것은 깍두기"라고 제이홉, 정국 팀을 꼽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