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규 IP '야생의 땅:듀랑고' 오는 25일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09 18: 54

지난해 게엄업계의 대표적 트렌드는 'IP'의 활용이었다. 이런 시장 분위기와 다르게 넥슨이 전혀 새로운 형식의 신규 IP를 꺼내들었다. 바로 2018년 모바일기대작 '야생의 땅:듀랑고'다. 
넥슨은 9일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론칭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1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야생의 땅:듀랑고'에 거는 넥슨의 기대감은 크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야생의 땅:듀랑고'는 22일만에 사전예약자 160만 명을 돌파하며 입소문을 미리 탔다.

이은석 프로듀서는 ‘야생의 땅: 듀랑고’를 ‘놀이터’에 빗대어 현대인인 플레이어가 공룡 세계에서 야생의 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여러 콘텐츠를 즐기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제작, 건설, 요리, 농사 등 자유롭고 깊이 있는 생활 콘텐츠로 현대인이 공룡시대를 살아갈 경우 야생의 땅에서 살아남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제작했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2018년 넥슨의 첫 자체 개발작으로 선보이는 ‘야생의 땅: 듀랑고’는 기존 모바일게임 개발 방향에 중요한 의미를 던질 수 있는 의무감으로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이라며 “유저 간의 협동과 탐험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되는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생의 땅: 듀랑고’는 1월 25일 국내 안드로이드 OS 및 iOS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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