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비밀정원'이 열렸다.
가장 오마이걸다운 색깔의 신비로운 마법이 다시 한 번 시작됐다. 꿈과 희망, 응원과 위로를 노래하며 다시 한 번 그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탈퇴한 멤버의 빈자리를 더욱 완벽하게 커버하며, 오마이걸만의 희망과 꿈을 노래했다.
오마이걸이 9일 오후 6시 미니5집 '비밀정원'으로 컴백했다.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멤버들은 심기일전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타이틀곡부터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오마이걸 스타일을 담아냈다. 사랑스럽고, 희망적인 '비밀정원'의 이야기들을 펼쳐냈다.
'비밀정원'은 "가장 오마이걸스럽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감성을 담고 있다. "힐링이 되고 싶다"는 오마이걸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감성과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오마이걸은 신비로운 멜로디에 특유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담아 풍성하게 곡을 완성했다.
묘하게 중독되는 이번 신곡은 동화 같은 분위가 인상적인데, 오마이걸이 가지고 있는 소녀감성을 극대화시키면서 곡을 더욱 매력적으로 살려냈다. 밝고, 또 따뜻한 오마이걸의 이야기가 음악을 듣는 누구에게나 희망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난 아직도 긴 꿈을 꾸고 있어/그 어떤 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아침 햇살이 날 두드리며 hello/매일 머물렀다 가는데 모르지/처음으로 너에게만 보여줄게 나를 따라/come with me 손을 잡아 you and me/내 안에 소중한 혼자만의 장소가 있어/아직은 별거 아닌 풍경이지만/조금만 기다리면 곧 만나게 될 걸/이 안에 멋지고 놀라운 걸 심어뒀는데/아직은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조금만 기다리면 알게 될 거야 나의 비밀정원." 가사에도 이런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오마이걸의 일곱 빛깔 꿈을 담은 '비밀정원'. 들을수록 매력적이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