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마블 '블랙 팬서', 최종 예고편 깜짝 공개…압도적 위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9 17: 13

마블의 2018년 첫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최종 예고편을 깜짝 공개했다. 
마블은 미국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하프타임에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블랙 팬서'의 OST '올 더 스타즈(All The Stars)'를 부른 켄드릭 라마의 하프타임 쇼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켄드릭 라마의 무대 후 '블랙 팬서'의 최종 예고편이 깜짝 공개되며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공개된 최종 예고편은 약 1분 30초 분량. 예고편에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와칸다의 국왕으로 왕위의 계승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다시 비브라늄을 노리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 왕좌를 빼앗으려는 숙적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까지, 블랙 팬서는 와칸다를 위협하고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엄청난 위기에 맞선다.
부산 자갈치시장, 광안대교 등지에서 촬영된 추격전은 최종 예고편에도 등장한다. 왕을 칭송하는 '롱 리브 더 킹(long live the king)'이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블랙 팬서'의 예고편에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오는 2월 14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2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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