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이 훈련소에서 씩씩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청성신병교육대대 카페에는 지소울의 사진이 공개됐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돼 21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 속 지소울은 브이 포즈를 한 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또다른 사진에서 지소울은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고 있다. 천진난만해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소울은 지난해 12월 26일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어머니, 여동생, 평소 친하던 스타일리스트, 소속사 관계자들이 동행해 그의 입대를 배웅했다.
지소울은 입소 직전 OSEN에 "늦은 입대라 죄송하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하고 오도록 하겠다"며 "가수라는 타이틀을 벗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저를 아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건강하게 지내겠다. 제대 후 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소울은 지난 6월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에 새 둥지를 틀고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입대 하루 전인 25일 싱글 앨범 'I'll Be There'을 발표,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남기기도 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청성신병교육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