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스터 션샤인'이 애초 20회에서 4회가 늘어난 24회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9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최근 4회를 추가해 24회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20회 안에도 흥미로운 스토리가 많지만, 처음 다뤄지는 신미양요 시대를 보여주는 만큼 이야깃거리가 풍부해 김은숙 작가와 상의 끝에 최종 24회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화앤담픽쳐스 고위 관계자도 OSEN에 "놓치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있어서, 최종 24부작으로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맡았고, 이응복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여기에 톱스타 이병헌의 안방 복귀작으로,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등이 합류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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