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北 참가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마감 시한 연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09 09: 57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명을 통해 북한에 대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신청 마감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IOC는 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이를 위해 “북한에 대해서는 참가 신청 마감을 연장하는 조처를 했다”고 덧붙였다.

장웅 북한 IOC 위원은 이날 스위스 로잔에 도착해 이번 주 중 바흐 IOC 위원장을 면담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 규모와 참가 종목 등을 논의한다.
북한이 이번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피겨의 페어스케이팅 종목을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10월 30일 마감기한까지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차순위팀인 일본에게 평창행 티켓이 넘어갔다.
하지만 이날 IOC가 신청 마감을 연장하겠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다시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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