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계업체 '그레이스노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7개(은 3)를 획득해 종합 6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9일(한국시간) 평창동계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새로 발표했는데 한국은 금 7개와 은 3개를 획득, 메달 순위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 메달을 살펴보면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금 8개 중 5개를 휩쓸 것으로 봤다. 남자 1000m 서이라와 여자 1000m 최민정, 남자 1500m 신다운, 여자 1500m 심석희, 여자 3000m계주 금을 예상했다.
문제는 오류다. 그레이스노트가 전망한 금메달 후보 가운데 신다운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상화는 고다이라 나오에 이어 은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메달 예상을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망에선 한국이 금 7개, 은 2개, 동 1개를 딸 것으로 봤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목표를 금 8개, 은 4개, 동 8개로 종합 순위 4위로 잡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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