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라스’ 서지석, 8년 전 고사했던 ‘아육대’ 역러브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09 08: 15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배우 서지석이 8년 전 출연을 고사했던 ‘아육대(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역 러브콜을 보내며 ‘질척 끝판왕’ 등극을 예고했다. 드라마 남자주인공 발탁과 한 예능 프로그램 재출연의 비밀이 ‘질척거림’이라고 밝힌 그는 야망 가득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발 연기 논란까지 다 밝히고 갔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해 야망 가득한 이들의 재치 있는 입담이 펼쳐진다. 네 사람 모두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만큼 의욕이 활활 불타오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육상선수 출신인 서지석은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을 공개하면서 시작부터 예능 욕심을 내 웃음을 선사했다. 서지석은 “예능이 너무 재미있다. 몸으로 하는 건 자신 있다”면서 8년 전 ‘아육대’ 초창기에 시절 섭외가 왔었다고 얘기를 꺼냈다.
 
그는 “아이돌이 아니라 그때는 출연을 고사했다. (그런데) 갈수록 보니까 욕심이 나더라”며 “8년 전에는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즉석에서 ‘아육대’ PD에게 사죄하는 등 ‘8년 만의 역 러브콜’로 야망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서지석은 한 드라마 남자주인공 발탁과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재출연의 비밀이 특유의 ‘질척거림’에 있다고 밝히며 시선을 강탈할 예정. 그는 관련 일화를 들려주며 “질척거려서 재입성했어요”라고 밝히는 등 의외의 면모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고.
 
특히 서지석은 최근 시청률 25%까지 달성하며 인기를 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첫 악역을 맡고 불거진 ‘발 연기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야망’이 발단이 됐음을 쿨하게 밝혀 함께 녹화하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서지석은 친구인 김지석과 자신의 연관 검색어에 대해서도 밝히는 한편, 야망이 가득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특유의 질척거림(?)으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서지석의 폭소만발 일화와 무대는 오는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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