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인환, 신구 이어 생애 첫 SNS 개설 "소통하고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09 07: 58

 배우 박인환이 신구에 이어 첫 SNS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박인환은 9일 오전 생애 첫 자신의 SNS 계정을 개설했다. 박인환은 이날 "나도 인스타그램 오픈! #박인환"이란 글과 함께 환히 웃고 있는 얼굴을 담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대기실에서 신구형, 덕용형, 현식이, 아들 인권이와 함께!란 글과 함께 이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앉아있는 대기실 사진도 올렸다.

이는 앞서 데뷔 56년만에 자신의 SNS를 연 신구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구는 박인환이 SNS를 개설하자 바로 팔로잉을 하며 관심을 표했다. 올해로 83세인 신구가 개인 SNS 계정을 열고 소통에 나서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던 바다. 
신구와 영화 '비밥바룰라'에 함께 출연 중인 박인환 역시 이런 신구에게 영향을 받아 세대를 넘는 소통을 하기 위해 SNS를 개설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신구는 SNS 계정을 만든 것에 대해 "요즘 불통의 시대라고 한다. 세대 간에 잘 통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계정이 있으면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던 바다.
한편 박인환, 신구, 임현식 등이 출연하는 영화 ‘비밥바룰라(감독 이성재)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박인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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