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역주행 기록을 썼다.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987’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 17만 98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426만 9317명.
‘1987’은 지난달 27일 개봉 후 ‘신과 함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갔다. ‘신과 함께’가 압도적으로 관객몰이를 하며 ‘1987’은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개봉 13일 만에 ‘신과 함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과 함께’로 같은 기간 17만 42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167만 6720명. 3위는 ‘쥬만지:새로운 세계’로 8만 6293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 98만 861명.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