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일승' 최원영, 윤균상 거래 받아들였다‥전국환 배신[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08 23: 06

결국 최원영이 전국환에게 등을 돌렸다. 
8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 장필성(최원영)에게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됐다. 장필성의 숨겨둔 사설금고까지 포함됐다. 이에 장필성은 물론 국수란(윤유선)까지 긴장했다. 사설금고에 장필성이 덮어준 사건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었던 것. 
그 중에 이광호(전국환) 아들 이영민(백성광)의 마약 기록도 포함되어 있었다. 국수란의 부하들이 이 서류는 재빨리 태웠다. 하지만 국정원 블랙 요원 곽영재(박성근)의 핸드폰을 오일승에게 빼앗겼다. 수사팀은 핸드폰을 통해 국수란과 곽영재의 동선을 파악했다. 

수사팀은 이광호 쪽 마약관련 인물이 누구인지 수사망을 좁히기 시작했다. 오일승이 장필성을 떠봤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 
알고 보니, 과거 국수란이 보육원에 버리고 간 아들이 이광호에게 입양됐다. 이영민이 국수란의 친아들인 것. 이에 국수란은 정신을 잃은 이영민에게 "너하나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이래"라며 눈물을 흘렸다. 
마약공급책이 자수했고 이영민이 술집에서 마약을 하면서 여자를 목조른 사진이 증거로 나왔다.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국수란이 급히 아들을 화장실로 옮겨다놓고 급히 피했다. 하지만 마약에 취한 이영민이 화장실을 부시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영민이 진진영(정혜성)을 발견, 죽이려했다. 다행히 오일승이 뒤늦게 나타나 진진영을 구했다.
결국 이영민은 체포됐다. 국수란이 곽영재에게 "전날 그 여자 잘 처리했냐"며 "불안해서 살수가 없다. 다시 옮기라"고 지시했다. 
국수란은 어떻게 경찰이 이영민 마약사건까지 알게 됐는지 장필성을 의심했다. 이광호의 오른팔 변호사인 안태정(김영필 분)이 장필성을 찾아갔다. 장필성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이광호, 안태정에게 분노했다.
결국 장필성이 오일승의 거래를 받아들였다. "거래가 아직 유효한건가. 주검사, 홍마담 둘다 어떻게 죽었지? 그날 그 칼 만진 사람 따로 있다. 그 칼 만진 사람이 목격자. 주검사도 홍마담도, 칼에 찔려 죽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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