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1위하면 코스프레" 인피니트, 공약도 음악도 강해졌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08 21: 33

그룹 인피니트가 특별한 노래와 함께 특별한 1위 공약을 정했다. 1년 4개월만에 성장통을 겪은 그룹이니만큼 더욱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8일 오후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으로 '인피니트 컴백 쇼케이스'가 생중계 됐다. 
인피니트는 '비긴어게인'으로 활기차게 무대를 열었다. 오랜만에 컴백한 인피니트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방송 10여분만에 하트 1억개가 돌파하면서 엄청난 팬덤을 자랑했다. 

인피니트의 이번 앨범 '탑 씨드'는 3년 8개월만에 정규앨범이자 1년 4개월여 만에 앨범이었다. 우현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현은 "조명도 조명인데, 즐거워하는 팬들을 보니까 눈물이 흐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앨범을 내는 만큼 인피니트 멤버들 모두 벅찬 감동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엘은 "쇼케이스도 하고 무대도 하니까 저희가 컴백하고 활동한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우현은 "쉬는 동안 제가 누구였는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를 만들어 주신 것은 여러분이다"라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3집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면서 외모적으로도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 성종은 "안무가 힘들다보니까 안무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 성열의 외모가 가장 멋있다"고 칭찬했다. 
3집 정규 앨범 타이틀은 '탑씨드'. 동우는 "저희가 성장통도 겪었다"며 "탑씨드는 스포츠 용어로 최고의 팀이라는 뜻이다. 저희가 최고의 팀이고 정점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정규앨범에서는 성규와 동우와 엘의 솔로곡이 담겨있다. 동우는 "세 명의 멤버의 솔로곡만 들어가 있다"며 "저희가 어디 가지 않고, 유닛이 나올 수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여러분은 즐겨주시기만 하면 되고 고생은 저희가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직 발매전인 '탑씨드' 앨범 실물을 최초로 공개됐다. 홀로그램 카드는 물론 스페셜 카드와 멤버 개인들의 재킷 사진 그리고 포스트카드가 14장 그리고 포스터까지 포함됐다. 
 
앨범 실물 최초 공개 뿐만 아니라 최초로 수록곡 '노 모어'의 무대 역시도 공개됐다. '노 모어'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실력파 그룹 인피니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텔미'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추억을 털어놨다. 성규는 "성종이 잘 뛰지 않는데, 뮤직비디오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까 초등학생이 뛰는 것 같았다"고 농담을 했다.  
인피니트는 1위 공약을 정하는 방법도 특별했다. 앨범에 관한 퀴즈를 풀어서 뽑힌 멤버가 공약을 정하는 것. 첫번째 문제에서 성열과 우현이 남았고, 두번째 문제에서 성열만이 살아남아서 공약을 정하게 됐다. 성열이 정한 공약은 "음악프로그램 출근길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중 앞에 처음으로 정규 3집앨범 타이틀곡 '텔미'의 무대가 공개됐다. 칼군무돌 다운 연습량과 9년차 아이돌다운 스웩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