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황신혜가 친구들이 놀란 영어 실력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6주차를 맞은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친구를 만나 자신이 아는 영어를 가르쳐주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정시아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을 만났다. 정시아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졌다. 착하고 순수한 친구"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뉴질랜드에서 4개월 살았다"며 영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시아는 프리토킹으로 김동현에게 모르는 단어와 문장을 알려줬다. 이후 김동현은 정시아를 데리고 꽃꽂이 클래스에 갔다. 김동현은 "평소 꽃꽂이가 취미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선생님이 등장했고, 정시아는 당황했다. 하지만 차근이 수업을 따라갔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도 했다.
김동현 수업이 끝난 후 "6주만에 이만큼 이뤘다는 게 대단하고 멋있다. 대한민국 엄마는 강하다"고 감탄했다.
황신혜는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는 후배 이지훈을 불렀다. 두 사람은 외국인이 경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만났고, 황신혜는 영어로 주문을 했다. 이지훈은 "다 들리냐"고 신기해했다. 식사를 하면서 이지훈은 "영어를 배워 미국 드라마 오디션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이지훈과 영어로 상황극을 했다. 지훈은 신혜의 영어 대사에 놀라워하면서도 못 알아들어 진땀을 흘렸다. 이지훈은 "짧은 시간에 이만큼 하신 게 멋있다"고 역시 감탄했다. 황신혜는 "지훈이를 보고 있으니 예전 나를 보는 것 같았다. 내가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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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영어 사춘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