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극장가를 뒤흔들 입소문과 흥행을 모두 사로잡을 영화 '코코'가 개봉주 전체 외화 예매율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골든 글로브 후광에 힘입어 예매율까지 가파르게 급상승, '신과 함께'와 '1987'을 위협할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2018년 최고 야심작 '코코'가 이번주 11일 개봉을 앞두고 금주 개봉작 및 전체 외화 중 예매율 1위에 동시에 올랐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제치고 전체 외화 1위 및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서는 압도적인 수치다. 뿐만 아니라 천만 영화 '신과 함께'와 400만 이상 관객 동원한 '1987'에 대항하는 이번주 유력한 흥행 다크호스로 '코코'는 영화계와 영화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코'는 골든 글로브뿐만 아니라 세계적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가 이어지며 2016년 '라라랜드'와 비견될 만큼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미국, 멕시코, 중국에서는 역대급 흥행 돌풍으로 그야말로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언론 및 일반 시사 이후 디즈니 영화 사상 최고의 모니터 점수, 이동진 기자, 박평식 영화 평론가에게도 호평을 받은 2018년 새해 첫 웰메이드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다. 오는 11일 개봉./hsjssu@osen.co.kr
[사진] '코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