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복면가왕' 솔빈 "고장환 랩부터 노래까지...준비 많이했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08 15: 39

‘복면가왕’에서 깜짝 놀랄 반전을 선사한 라붐 솔빈이 출연 소감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정체를 공개한 이들은 '새해달력' 안영미, '왕꽃선녀님' 라붐 솔빈, '널뛰기맨' 에반, '일출소녀' 김미화였다. 황금독, 나무꾼, 그네걸, 운수대통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라붐 솔빈은 과거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아맞히지 못할 만큼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이 때문에 최고의 반전 주인공으로 꼽히기도. 그가 가면을 벗자 연예인 판정단 모두 “이렇게 노래를 잘했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철은 “가성이 정말 탁월한데 이를 잘 살리면 분명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꿈에 그리던 무대였다”며 복면을 벗은 후에도 감격에 벅찼던 라붐 솔빈. 개인기 시간에는 고장환 랩을 준비하는가 하면, 노래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를 선곡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누구보다 ‘복면가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을 라붐 솔빈에게 그간의 과정과 비하인드를 물었다. 아래는 일문일답.
Q. 꿈에 그리던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연예인 판정단이 아닌 무대에 올라선 소감은? 들킬까봐 떨리지는 않았나.
A. 많이 긴장되고 떨리고 어안이 벙벙했어요. 무대에 서있는데도 정말 내가 무대 위에 서 있는건가 실감도 안났어요.(웃음) 들킬까봐 떨린다기보다 잘 할수있을까 다 보여줄 수 있을까 떨렸어요.
Q. 가성이 탁월하게 잘 된다는 연예인 판정단 선배님들의 극찬을 들었다. 감개무량할 것 같은데?
A. 정말 하나하나 저에게 다 도움이 되고 성장할 수있는 말씀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도 몰랐던 저의 부분을 이야기해주시고 많이 알아가고 배워갔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Q. 고장환 랩 개인기가 반전이었다. 연습은 따로 한 건가. 각종 모창도 재미있었다. 예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봐도 되나.
A. 연습도 많이 했어요.(웃음) 평소 모창 같은걸 많이 해보는데요. 나에게 어울리는 걸 찾아보기도하고요. 원래 이런걸 좋아해서 그런지 재미있어요! 예능은 모든 다 해보고 싶습니다.(웃음) 좋은 경험이고 저에게 다 도움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전 요즘 모든 게 신기하고 재미 있습니다!(웃음)
Q.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의 선곡 기준이 궁금하다. 이 곡을 선곡한 이유는? 
A. 지금은 그룹명을 바꿔서 어쿠스틱 콜라보에서 디에이드로 활동중이신데  제가 평소에 즐겨듣는 노래였고 디에이드의 노래 모두 너무 좋아해요.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인거 같았고 제 목소리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아 선곡했습니다.
Q. 더불어 2018년 라붐 솔빈의 계획 및 포부도 알려달라.
A. 2018년에 더 다양한 활발한 활동할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라붐으로도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 무대들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예능연구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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