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엄마가 됐다. 지난 7일 아들을 건강하게 출산해서 현재 회복 중이다. 당당했던 임신 발표에 이어 출산까지 모두가 축복하고 있다.
이시영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8일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시영은 지난 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낳았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기뻐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해 9월 외식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3일 이시영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4개월을 바라보는 예비 엄마라는 사실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드라마 ‘파수꾼’ 촬영 중이었기에 그의 임신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솔직 당당하게 임신과 결혼 사실을 밝힌 이시영은 대중으로부터 환영 받았다. 당시 액션이 있는 형사 역할을 모두 소화하면서 배우로서 책임과 팬들에 대한 신뢰 역시 모두 지켰기 때문이다.
이시영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 태교에만 집중했다. 만삭의 몸으로 V라이브를 통해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밝은 모습의 이시영은 “많은 작품에서 인사드리고 싶다는”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당분간 이시영은 엄마로서 육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자 배우로서 이시영의 존재는 빛이 났다. 액션은 물론 코미디와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배우였기 때문이다. 모두의 축복받는 엄마가 된 이시영이 열어갈 새로운 2막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카마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