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을 연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비버리 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을 연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감독은 만면에 미소를 띤 얼굴로 무대에 올라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후보로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쓰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 마틴 맥도나, '올 더 머니' 리들리 스콧 등이 올랐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실험실에 온몸이 비늘로 덮인 기괴 생명체가 들어오고, 엘라이자가 신비로운 그에게 이끌려 조금씩 다가가게 되면서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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