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포항, U-23 대표 풀백 국태정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08 07: 54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로부터 AFC U-23 챔피언십 대표팀의 좌측 풀백 국태정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국태정은 180cm, 7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2017년 전북에 입단했다. 아직 리그 출전 경험은 없지만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공수를 넘나드는 활동량을 가진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신평고 시절부터 수비능력과 공격력을 모두 갖춘 자원으로 인정받은 국태정은, 각종 대회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연령별 대표에 꾸준히 선발됐고, 최근 U-23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포항은 국태정의 합류로 골키퍼 강현무, 최전방 공격수 이근호까지 U-23 대표팀의 공수 자원을 모두 보유하며 K리그 클래식 U-23 의무출전 규정에 한층 여유롭게 팀을 운영하게 됐다.
국태정은 AFC U-23 챔피언십 대회가 끝난 뒤 29일께 팀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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