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하 신과 함께)과 ‘1987’(감독 장준환)이 할리우드 작품의 잇따른 개봉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와 ‘1987’은 어제(7일) 각각 50만 1046명, 42만 179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2위에 나란히 안착했다.
‘신과 함께’는 개봉 후 19일 내내 1위 자리를, ‘1987’ 역시 지난달 27일 개봉해 12일 동안 2위 자리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신과 함께’는 1149만 9456명, ‘1987’은 408만 743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