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적' 쿠티뉴, "꿈은 이루어 진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08 07: 44

"꿈은 이루어 진다. 내일 만나자".
리버풀과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의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반이고,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131억 원),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9억 원)다.
쿠티뉴는 5년만에 리버풀을 떠났다. 2013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정확히 5년 만에 리버풀과 작별을 고했다. 통계업체 옵타는 쿠티뉴의 지난 5년간 리버풀에서의 활약상을 되돌아봤다.

쿠티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52경기에 출전해 총 76개(41골 35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정확히 2경기당 1개의 골이나 도움을 올렸다.
FC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쿠티뉴의 다양한 능력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그는 골을 기록하고 만들 수 있다.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측면과 안팍에서 활약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SNS를 통해 "안녕. 바르셀로나 팬들. 나는 벌써 이곳(바르셀로나)에 있다. 꿈은 이루어 진다. 내일 만나자"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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