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몸값이 1, 2위 선수를 보유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무시무시한 화력을 증명해 보였다.
PSG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쿠프 데 프랑스 렌과의 경기에서 6-1로 대승,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가 압도했던 경기였다. PSG는 홈팀 렌을 상대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를 최전방에 내세워 전반에만 4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만에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뜨린 PSG는 17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넣었다. 24분 디 마리아가 득점에 성공한 PSG는 43분 네이마르가 다시 득점에 성공,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PSG는 후반 21분 렌의 벤자민 부리조에게 실점했지만 디 마리아(후반 29분)과 음바페(31분)의 추가골이 다시 나오면서 렌을 완전히 무장해제 시켰다.
특히 이날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세계 최고 이적료 1, 2위라는 것을 고스란히 증명해 보였다. 둘은 전날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 영입을 리버풀과 마무리 지으면서 다시 한 번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쿠티뉴의 이적료가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8억 원)로 알려지면서 세계 축구 역대 최고 몸값인 네이마르와 2위인 음바페가 거론됐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22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AS모나코에서 PSG로 완전 이적할 경우 발생할 이적료인 1억 6570만 파운드를 고려하면 두 번째가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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