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김무열 죽음"..‘나쁜녀석들2’, 시청자 뒤통수 때린 역대급 사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08 06: 50

‘나쁜녀석들’ 김무열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개별 수사에 나서는 나쁜 녀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단연 노진평(김무열 분)의 죽음. 주연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노진평이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맞이하며 앞으로 누구에게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영국(김홍파 분)는 청문회에서 이명득(주진모 분)에게 뇌물을 줬다고 밝히며 지난 방영분에서 “같이 죽읍시다”라는 말처럼 함께 무너졌다. 새로운 서원지검장이 된 반준혁(김유석 분)은 우제문에게 특수부를 맡아줄 것을 제안했지만 우제문은 거절했다.
하지만 노진평은 박창준(김정학 분)을 죽이라고 시킨 사람이 조영국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배후를 끝까지 밝혀내기 위해 특수부에 지원했다. 노진평은 수사 끝에 범인의 실체에 다가섰지만 의문의 남성에게 차에 치인 후 차에 다시 한 번 밟혀 결국 사망했다.
노진평은 죽기 직전 우제문과의 통화에서 “회사 사람들 아무도 믿지 말아라. 특수3부 사람들 이번 일에 분명히”라고 말했고 이에 우제문은 노진평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특수3부에 자진해서 들어갔다. 특수3부 사람들은 우제문에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고 우제문은 혼자서 수사를 시작했다.
김무열은 위험한 판에 뛰어든 3년차 검사 노진평으로 분해 정의와 범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의 갑작스럽고 다소 허무한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노진평의 죽음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나쁜녀석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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