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슈가맨2'도 꿀잼을 예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 리턴즈'에서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2' 첫 방송을 앞두고 처음으로 만난 MC 유재석과 유희열, 박나래와 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스터 촬영부터 첫 시즌의 추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네 명의 MC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을 완료했다. 유재석과 유희열, 박나래와 조이는 서로에게 "잘 부탁한다"며 '슈가맨2'의 성공을 기원했다. 포스터 촬영장부터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쳤다.
'슈가맨2'는 유재석과 유희열부터, 박나래, 조이까지 20~40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MC로 나선 만큼 더 많은 공감대를 약속했다. 박나래는 "사실 '슈가맨'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지금 기분이 붕 떠 있는 느낌이다. 깊이 있는 음악 토크는 못 할 수 있지만, 흥 넘치게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조이는 "선배님들과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솔직히 옛날 노래는 잘 모른다. '슈가맨' 시즌1을 보면 10대들이 가만히 있더라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줄 수 있을 것 같다. H.O.T 노래도 옛날 노래"라고 출연 소감과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논의 끝에 새로운 팀도 꾸렸다. '슈가맨2'에서는 유재석과 조이, 유희열과 박나래가 한 팀이 됐다. 새로운 케미와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새MC들은 첫 시즌을 추억하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1의 슈가맨을 뽑았다. UN과 샵, 디바, Y2K, 녹색지대 등 첫 시즌에 출연했던 지난 시즌의 추억을 되짚었다. 1년 6개월 만에 방송되는 만큼, 본격적인 방송 시작 전 시청자들을 위한 완벽한 워밍업의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